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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식량 수출 금지한 국가, 14개국
  • 권세희 기자
  • 2022-05-19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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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펀자브 주 구르다스푸르에서 한 노동자가 밀로 가득 찬 자루를 밀봉하고 있다. AP뉴시스 자료사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세계 밀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표. CNBC 홈페이지 캡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식량안보’를 내세우며 곡물 등의 식량 수출을 금지한 국가가 14개국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량안보란 인구의 증가나 재해, 전쟁 등에 대비해 한 국가가 일정한 양의 식량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싱크탱크(여러 영역의 전문가가 모여 연구 개발을 하는 조직)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제 곡물 가격이 급등하자 총 14개국에 이르는 국가가 식량 수출을 금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밀, 보리, 옥수수, 해바라기 오일 등 중요한 곡물을 세계에 공급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하면서 전 세계에 이 같은 식량이 제때 공급되지 않고 있다. 밀, 식용유 등의 가격이 올라 품귀현상(물품 등을 구하기가 어려워짐)이 빚어져 식량 위기가 고조(한창 무르익거나 높아짐)되자 세계 2위의 밀 생산국인 인도도 최근 밀 수출을 금지했다. 지난달에는 팜유(팜 나무의 열매에서 얻는 식용유의 원료 중 하나)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

이들 국가뿐 아니라 이집트, 카자흐스탄, 코소보, 세르비아도 밀 수출을 금지했고, 이란은 감자, 가지, 토마토를, 쿠웨이트는 닭고기 제품, 곡물, 식물성 기름 등의 수출을 금지했다. 이밖에 △아르헨티나는 대두유 △알제리는 파스타, 설탕 △튀니지는 과일, 야채 △터키는 쇠고기, 양고기, 버터 등에 대한 수출을 각각 금지했다.

PIIE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필수 비료 수출이 차단되고, 세계 최대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의 역할이 사라짐에 따라 세계 식량 위기도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곡물·식용유 등 식료품의 국제 가격이 불안정해지면서 각국이 식량 위기에 대비해 수출을 금지하고 자국 내에 식료품을 확보해두는 ‘식량 보호주의’가 최근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뼘 더] 우리나라, 곡물 자급률을 높여야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자 세계 여러 나라가 식량 곳간을 잠그고 있어요. 이에 따른 영향을 우리나라도 피해갈 순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필요한 물자를 자체로 공급하는 비율)은 20%에 불과하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전체 곡물 중 20%만이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80%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요. 세계 각국이 곡물에 대한 수출을 금지하면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다행인 건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식으로 하는 쌀의 자급률은 높은 편! 하지만 최근 국내에선 밀 소비량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쌀뿐 아니라 다른 식량에 대한 자급률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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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jek0113   2022-05-20

      이젠 식량전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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