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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몽촌토성에서 고구려 목간 출토… 가장 오래된 목간으로 추정
  • 권세희 기자
  • 2022-01-19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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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촌토성에서 출토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간. 한성백제박물관 제공

서울 송파구 몽촌토성에서 고구려 때의 목간이 출토됐다. 목간은 종이가 없거나 귀하던 고대에 문자를 기록하기 위해 일정한 모양으로 깎아 만든 나뭇조각을 말한다. 이 목간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목간 중 처음으로 발굴된 고구려 목간이며 그간 나온 목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 유적인 몽촌토성 집수지(물을 저장하는 공간)에서 묵서명(먹물로 쓰인 글자)이 있는 목간이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목간이 출토된 집수지는 분석 결과 고구려가 축조(쌓아서 만듦)하고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이곳에서 발견된 목간은 551년 이전 고구려가 한강 유역을 차지하고 있을 때 만들어진 고구려 목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 목간은 길이 15.6㎝, 너비 2.5∼2.6㎝, 최대 두께 0.4㎝이며 묵서명은 한쪽 면에 한 줄로 큰 글자 6∼8자 정도, 오른쪽 아래에 4자 정도의 작은 글자가 남아있다. 목간에 쓰인 글자는 기초조사를 거친 바 있으나 아직 정확한 글자를 판독(고문서의 뜻을 헤아리며 읽음)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몽촌토성 내에서 목간이 출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번 목간 자료가 삼국시대 목간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이 목간을 오는 21일 한국목간학회가 개최하는 학술회의에서 발표하고 학계에 연구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후 박물관의 전시와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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