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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쓰레기장에서 먹이 찾는 스리랑카 코끼리들, 잇따라 사망
  • 권세희 기자
  • 2022-01-16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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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지에서 먹이를 찾는 코끼리 떼의 모습. 유튜브 동영상 캡처


한 코끼리가 쓰레기 매립지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스리랑카에서는 플라스틱 등을 섭취한 코끼리들이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스리랑카의 굶주린 코끼리들이 쓰레기 매립지에서 먹이를 찾다 플라스틱을 먹고 폐사(주로 짐승 등이 갑자기 죽음)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스리랑카 암파라 지역 팔라카두 마을에 있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코끼리 2마리가 최근 목숨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숨진 코끼리의 사체를 조사한 결과 코끼리는 음식물을 찾기 위해 쓰레기를 헤집으며 플라스틱 쓰레기를 다량으로 삼킨 것으로 나타났다. 코끼리의 사체를 살핀 전문가에 따르면 코끼리의 몸에서 비닐봉지, 포장지, 플라스틱 등이 쏟아져 나왔고 정상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음식물은 없었다.

플라스틱 등 인간이 배출한 쓰레기를 먹고 목숨을 잃은 코끼리의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년간 스리랑카 동부지역에서 플라스틱을 먹고 숨진 코끼리는 약 20마리에 이른다는 것.

스리랑카는 전통적으로 코끼리를 숭상(높여 소중히 여김)하는 국가지만 스리랑카에서도 코끼리 멸종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19세기에는 현지의 코끼리 수가 1만6000마리에 달했지만 2011년에는 6000마리까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코끼리의 멸종 위기가 심화된 것은 환경 파괴로 이들이 거주하던 자연 서식지를 잃으면서 생명 유지가 어려워졌기 때문. 

게다가 먹이까지 부족해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마을의 사람이 사는 곳까지 접근한 코끼리들이 상아 밀렵꾼 등에게 해를 입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또 이번 사례처럼 코끼리들이 음식물을 찾다 플라스틱 등을 삼켜 사망하는 경우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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