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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세계 호랑이 20%, 서식지 파괴로 멸종위기
  • 장진희 기자
  • 2022-01-04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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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서식하는 호랑이. BBC 홈페이지 캡처



호랑이의 해가 밝았지만 전 세계 호랑이 5마리 중 1마리는 수력발전용 댐 건설로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댐은 높은 곳에서 물을 한꺼번에 흘려보낼 때 생기는 힘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루크 깁슨 중국 남방과학기술대 환경과학공학부 교수팀은 수력발전용 댐이 호랑이 서식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과학저널 네이처의 자매지인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에 지난달 발표했다.


연구진은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과 같이 야생 호랑이가 사는 나라에 댐이 421개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댐이 호랑이 서식지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호랑이 서식지 1만3750㎢ 중에서 6139㎢가 댐 건설로 인한 범람(큰물이 흘러넘침)의 영향을 받아 호랑이를 멸종에 이르게 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개체 수로 따지면 전 세계에 남아있는 3600여 마리의 호랑이 중 5분의 1가량인 729마리가 서식지 파괴로 멸종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추정된다.


댐을 지으면서 흘러넘친 물 때문에 호랑이의 서식지가 잠기고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호랑이의 개체 수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 뼘 더] 자연에 사는 검은 호랑이


‘임인년’인 2022년을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인도에서는 검은색 줄무늬가 촘촘하고 넓어서 검게 보이는 ‘흑호랑이’가 종종 포착됩니다. 유전적으로 매우 가까운 개체끼리 짝짓기를 하면 돌연변이(어버이의 계통에 없던 새로운 형질이 나타나 유전하는 현상)가 일어나 흑호랑이가 태어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야생 호랑이의 개체 수가 줄어들다보니 유전적으로 가까운 개체끼리 교배하는 경우가 흔해졌어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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