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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영국서 범죄 예방하는 ‘호출형 보안관 드론’ 등장
  • 권세희 기자
  • 2022-01-04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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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기술업체인 드론 디펜스에서 제작한 드론 ‘에어로가드’의 사용법이 담긴 이미지.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에어로가드가 날고 있는 모습. 드론 디펜스 공식 유튜브 동영상 캡처

어두운 밤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드론이 등장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범죄 예방에 도움을 주는 드론인 ‘에어로가드’가 등장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에어로가드’는 영국 드론 기술업체인 드론 디펜스가 개발한 드론으로 위협을 느끼는 사람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드론을 호출할 수 있다. 호출을 받은 에어로가드는 4분 이내에 호출한 사람이 있는 곳으로 도착한다.

드론에는 강력한 빛을 낼 수 있는 탐조등(빛을 멀리 비추는 조명 기구)과 적외선 카메라가 장착됐는데, 탐조등을 통해 주변에 빛을 비추고 적외선 카메라로 현장을 기록한다. 기록된 정보를 관제실(관리하여 통제할 수 있도록 여러 장치와 설비를 갖춘 곳)로 실시간 전송하면서 범죄를 예방하는 것.

이들이 개발한 드론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해 드는 비용은 3만5000파운드(약 5600만 원)로 영국 노팅엄대에서 먼저 시범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드론 디펜스는 “에어로가드는 경찰이 헬리콥터를 사용해 범죄를 예방하는 것보다 비용 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라면서 “이 드론은 경찰의 헬리콥터가 하는 일의 80% 이상을 동일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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