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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달성토성마을과 한 해 동안 진행된 '대구 청소년 역사 크리에이터 2기'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지역미디어단체인 솔라티비는 '청소년 역사크리에이터 교실'을 기획해 2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대구 청소년 역사크리에이터 2기' 하반기 교육과정은 대구 서구에 위치한 달성토성마을 에서 진행되었다. 영상제작 교육과 미디어스피치교육을 실시하고 마을 문화해설사를 통해 투어프로그램 등의 스토리텔링 교육까지 진행하였다.
인근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마을의 역사를 배우고 탐방하며 지역스토리를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 하였으며, 사진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을 수상하고 기념으로 포토카드 등의 굿즈를 제작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민찬 학생의 말에 따르면 “교육과정을 통해 영상이 제작되는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라며 "영상을 제작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이곳 대구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었고 숨겨진 장소와 이야기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 청소년 역사크리에이터 교육'은 대구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보조금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창의성 향상과 재능 개발을 돕고 바른 인성 함양 및 자기성장의 기회를 제공 하는 대구시의 지원사업이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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