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발견된 수달.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제공
여의샛강생태공원에는 수달 이외에도 다양한 滅種위기 생물이 발견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滅種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양서류 동물)를 비롯해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매과의 새)와 수리부엉이가 관찰됐으며 올해는 큰오색딱다구리, 청딱다구리, 흰눈썹황금새 등의 조류도 확인된 바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의도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이하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수달은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이미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던 여의샛강생태공원의 생태계가 한층 더 개선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6∼2017년에 실시된 수질정화(오염된 물을 깨끗이 하는 것) 사업 △생물들의 주요 서식 공간을 보호구역으로 정한 것 △나무를 꾸준히 심고 생태 교란종을 관리한 것 △못(물이 고여 있는 곳)과 여울(물살이 세게 흐르는 곳)을 많이 만들어 생물의 서식처를 확대한 것 등으로 여의샛강생태공원의 생태계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여의샛강생태공원에는 수달 이외에도 다양한 滅種위기 생물이 발견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滅種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양서류 동물)를 비롯해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매과의 새)와 수리부엉이가 관찰됐으며 올해는 큰오색딱다구리, 청딱다구리, 흰눈썹황금새 등의 조류도 확인된 바 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김소민 기자 somin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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