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벤처기업 ㈜플랙스(대표 윤순일)가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안일호 부회장을 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플랙스는 안일호 이사 영입과 함께 필리핀총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로 하여금 당사의 ‘키즈다이어리(Kidsdiary)’ 서비스를 배포하여 불안증세를 겪는 재외국민 자녀들에게 맞춤형 육아 가이드 및 인성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랙스 윤순일 대표는 “세계 각국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키즈다이어리 앱 서비스의 강점인 비대면 상담과 아이 맞춤형 가이드 제공을 통해 육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안일호 이사 영입을 기점으로 ㈜플랙스의 기술력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국가로 소개되길 바란다. 또한, 추후 서비스 확장으로 자사가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플랙스는 ‘키즈다이어리(Kidsdiary)’ 앱 서비스를 선보인 벤처기업이다. 현재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 입주하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키즈다이어리(Kidsdiary)’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영유아의 심리 및 감정 상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석을 위한 정보는 아이의 영상일기로 수집한 데이터로 사용된다. 영상일기는 아이들이 동물 캐릭터와 대화하듯이 작성하게 되므로 자신의 속마음을 보다 편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모는 이 분석 서비스를 기반으로 아이 맞춤형 육아 가이드 및 인성 교육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플랙스는 이 앱을 미국 등 영어권 국가로 확대시켜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할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다.

▶어린이동아 김다희 기자 dahee6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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