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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스누피, 우주복 입고 달 궤도 간다… ‘무중력 지표’ 임무
  • 권세희 기자
  • 2021-11-16 13: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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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발사 예정인 무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1호에 탑승하는 스누피 인형. NASA 제공

NASA의 존슨 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 1호의 무인 달 탐사 비행을 시뮬레이션하고 있는 모습

미국 만화 ‘피너츠’에 나오는 캐릭터 ‘스누피’가 우주복을 입고 달에 간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은 2022년 2월 12일 발사 예정인 무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1호에 나사 로고를 단 우주복을 입은 스누피 인형이 탑승해 달 궤도로 향한다고 최근 밝혔다.

나사는 50여 년 만에 다시 달에 우주인을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추진(목표를 향하여 밀고 나아감) 중이다. 우주인이 달에 닿기 위해 단계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 1단계는 우주인을 태우지 않은 무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1호가 달 주변 궤도를 비행하며 안정성을 입증(증거를 내세워 증명함)한다. 2단계는 사람을 태운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가 달 궤도를 도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아르테미스 3호가 인류 최초로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인을 태우고 달에 착륙하는 것.

스누피는 가장 첫 단계인 무인 달 탐사선에 올라 ‘무중력 지표’ 임무를 맡는다. 무중력 지표 임무란 우주선이 무중력 상태에 들어서면 안전띠를 차고 있는 우주인들을 대신해 공중에 몸을 둥둥 띄워 중력이 없는 상태를 알려주는 것. 무중력 지표 임무를 맡은 인형은 우주선내 각종 기기나 스위치에 부딪혀도 충격이 가지 않도록 가볍고 부드럽게 제작된다. 스누피 역시 25×18㎝의 크기에 무게 140g으로 제작됐다.

스누피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인형으로 선택된 것은 달과 남다른 인연이 있어서다. 1969년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닿기 전 아폴로 10호는 아폴로 11호가 착륙할 지점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때 아폴로 10호의 사령선은 만화 속 스누피의 주인인 ‘찰리 브라운’, 달 착륙선은 ‘스누피’라는 콜사인(무전에서 사용되는 호출 부호)을 사용했다. 이것이 계기가 돼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인형으로 선택된 것. 스누피는 1990년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를 타고 첫 우주비행에 나선 바 있다.

[한 뼘 더] 스누피보다 먼저 우주로 떠난 인형들
인류 최초로 우주 비행을 한 유리 가가린이 1961년 발사된 보스토크 1호에 작은 인형을 가지고 탄 이후 로 인형을 가지고 우주선에 오르는 것이 우주인들의 전통이 됐습니다. 2020년 5월 미국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발사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에 도 공룡 인형 ‘트레머’가 함께 탑승했어요. 2014년에 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올라프가 국제 우주정거장(ISS)에 오르기도 했답니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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