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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로켓 엔진 없이도 우주선 ‘슝’ 보내는 신개념 발사 장치
  • 권세희 기자
  • 2021-11-15 13: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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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스핀 론치’가 개발한 우주선 발사 장치. 뉴아틀라스 홈페이지 캡처

로켓 엔진 없이도 지상에서 원심력(원운동을 하는 물체에 작용하는 원의 바깥으로 나아가려는 힘)을 이용해 우주선을 쏘아 올릴 수 있는 발사 장치가 나왔다. 미국 과학 매체 뉴아틀라스는 고도 100㎞ 근처까지 로켓 엔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우주선을 발사할 수 있는 장치를 미국 기업 ‘스핀 론치’가 개발해 시험 가동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스핀 론치가 개발한 발사 장치의 원리는 가속도(일의 진행에 따라 점점 더해지는 속도)와 원심력을 이용해 우주선을 대기권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발사 장치는 회전형 막대기가 내장된 원반과 발사관으로 구성된다. 회전형 막대기는 최고 시속 8047㎞까지 올라간다. 회전하는 막대기 끝에 우주선을 묶어놓았다가 우주선을 묶은 잠금장치를 순간적으로 풀어 우주선이 발사관을 타고 상공으로 솟구치도록 하는 것. 회전형 막대기를 돌리는 동력(움직이는 힘)은 전기로부터 얻는다.

이 같은 발사 장치가 상용화(일상적으로 쓰임)되면 우주로 향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스핀 론치에 따르면 발사 장치로 우주선을 우주로 보내는 것은 로켓 엔진 발사보다 비용이 10분의 1로 줄고 연료 사용 역시 4분의 1로 절감(아껴 줄임)할 수 있다. 발사 장치를 통해 발사하는 우주선에는 기존의 우주선처럼 1단과 2단 등으로 분리되는 로켓 엔진을 필수적으로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 스핀 론치 측이 상용화를 가정해 제작한 동영상을 보면 발사 장치를 통해 상공으로 날아간 우주선은 따로 단 분리를 하지 않는다. 인공위성을 분리하기 직전이 되어서야 소형 로켓 엔진을 점화(불을 붙이거나 켬)한다. 이처럼 우주선의 구조가 단순해지면 그만큼 우주선 제작비용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라는 것.

스핀 론치는 “첫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2024년 말에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발사 속도를 조정하는 등 테스트 비행 연구를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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