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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 일상회복 시작된다
  • 권세희 기자
  • 2021-10-26 13: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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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된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1년 9개월 만이다.

정부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열고 위드 코로나 전환의 로드맵(어떤 일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목표를 담은 계획)을 공개했다. 이 안은 여론 수렴(이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동의를 구하는 일)을 거쳐 오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정부가 이날 밝힌 위드 코로나 로드맵은 3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일상회복을 하는 방안이다. △1단계 11월 1일 △2단계 12월 중순 △3단계 내년 1월 순이다. 각 단계는 총 6주 간격으로 이뤄져 4주간의 시행 기간, 2주간의 평가 기간을 갖는다. 단계별로 1단계에선 생업시설, 2단계는 대규모 행사, 3단계에선 사적 모임 제한을 해제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다음달 1일 시행되는 1단계에서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생업시설의 운영 시간제한을 해제한다. 현재 밤 10시 등으로 운영 시간이 제한돼 있지만 개편 이후에는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는 것. △학원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PC방 등도 시간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만 노래연습장, 목욕탕,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접종 증명서 또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가진 사람만 출입 가능하도록 했다.

사적 모임에서는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구분하지 않고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다만 식당과 카페의 경우 미접종자 이용은 4명 미만으로 일부 제한된다. 100명 미만의 행사도 허용되지만 100명 이상이 모이려면 참석 인원들의 접종 증명서 또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다.

다만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계속된다. 정부는 12월 중순 2단계 시행 시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의 완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방안들은 접종 완료율과 중환자실의 병상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차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한 뼘 더] 위드 코로나 전환에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
우리나라보다 앞서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영국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는 위드 코로나 방식을 택한 뒤 확진자가 폭증(갑자기 큰 폭으로 증가함)하고 있는데요. 이를 반면교사(사람이나 사물의 부정적인 면에서 얻는 깨달음) 삼아 위드 코로나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요. 정부 역시 이번 위드 코로나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에도 당분간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포르투갈의 경우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비치, 백신 여권 등 방역 조치를 유지해 위드 코로나 전환을 성공적으로 한 국가로 꼽히고 있답니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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