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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블루 오리진 2번째 우주여행 성공… 90세 스타트렉 선장도 우주로!
  • 조윤진 기자
  • 2021-10-14 14: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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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우주여행에 성공한 4명의 우주인들. 왼쪽부터 오드리 파워스, 윌리엄 섀트너, 크리스 보슈이즌, 글렌 더프리스. 블루 오리진 제공


유인캡슐을 실은 뉴 셰퍼드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미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이 일반인을 태우고 두 번째 우주여행에 성공했다. 1960년대 미국 드라마 ‘스타트렉’에서 ‘커크 선장’을 맡았던 배우 윌리엄 섀트너는 90세의 나이로 우주여행에 성공하며 우주 탐사 역사상 최고령 우주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13일(현지시간) 오전 7시께 미국 텍사스 주 밴혼 발사장에서 우주관광 유인캡슐(우주선)이 뉴 셰퍼드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유인캡슐에는 배우 윌리엄 섀트너를 비롯해 크리스 보슈이즌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 의료분야 기업인 글렌 더프리스, 오드리 파워스 블루 오리진 부사장이 탑승했다.

우주여행 경로는 첫 번째 비행과 거의 같다. 유인캡슐은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알려진 고도 100km의 ‘카르마 라인’을 넘어 고도 106km까지 도달한 후 하강했다. 탑승객들은 총 10분의 우주여행 과정에서 3분 동안 무중력에 가까운 극미중력을 체험한 후 지구로 복귀했다.

섀트너는 캡슐에서 내린 직후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와 만나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이것을 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봐야 한다”며 “심오한 경험이었고, 지금 느끼는 감정을 잃지 않고 오래 간직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발사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블루 오리진의 두 번째 우주관광이다. 블루 오리진은 지난 7월 20일 베이조스 등 민간인 승객 4명을 태운 우주선을 쏘아 올렸다. 첫 비행에서는 제프 베이조스와 그의 동생 마크 베이조스, 여성 비행사 월리 펑크, 네덜란드 청년 올리버 데이먼이 우주여행에 참여한 바 있다.​

▶어린이동아 조윤진 기자 koala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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