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과 가정양육지원, 맞벌이 및 시간제근로자 양육지원을 목적으로 ‘시간제보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란 부모가 병원 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시간제보육 이용이 필요한 경우에 시간 단위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말한다. 

해당 서비스 이용 대상은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6-36개월 미만 영아이고 보육료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전액 본인부담(시간당 4천원)으로 이용가능하다. 부산광역시 영아대상 시간제보육서비스는 평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하며 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다. 보육료는 월 80시간 기준 시간당 4,000원(정부지원금 3,000원, 본인부담금 1,000원)이다. 시간제보육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어플에서 시간제보육 아동 등록 후 예약 및 이용 가능하며 결제는 국민행복카드로 진행된다. 

부산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시간제보육실에는 시간제보육교사가 전담으로 배치되어있고 종일반 영유아들과 분리된 별도의 독립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며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에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양육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으며, 육아 공백을 없앨 수 있어 부모에게도 영아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광역시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시간제보육 대표번호 및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로 문의 가능하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