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an uses his smartphone flashlight to light up his bowl of noodles as he eats his breakfast at a restaurant during a blackout in Shenyang in northeastern China’s Liaoning Province, Wednesday, Sept. 29, 2021. People ate breakfast by flashlight and shopkeepers used portable generators. Shenyang=AP뉴시스

>> 지난달 29일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 선양. 한 남자가 *정전 중 식당에서 아침을 먹는 동안 그의 스마트폰 손전등을 사용해 국수 그릇에 불을 비추고 있다. 사람들은 손전등에 의지해 아침을 먹고 가게 주인은 휴대용 발전기를 사용했다.

*중국이 석탄 부족으로 심각한 전력난을 겪으면서 최근 랴오닝성을 포함해 중국 21개 성에서 전력 공급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최근 중국 내 석탄 부족 사태는 중국이 호주와 외교 갈등을 벌이면서 호주산 석탄 수입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기 위해 호주와의 동맹을 강화한 이후 중국은 석탄을 비롯해 호주산 물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경제 제재를 가했는데, 호주산 석탄 수입이 막히며 중국이 석탄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것. 중국의 발전용 석탄이 2주가량 버틸 정도만 남은 것으로 알려져 추후 중국의 여러 공장들의 가동이 중단되면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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