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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우리나라 보치아, 패럴림픽 9회 연속 금메달
  • 김재성 기자
  • 2021-09-05 13: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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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패럴림픽 보치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와 파트너들이 보치아 페어 시상식에서 게양되는 태극기를 바라보고 있다. 도쿄=뉴시스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나라 보치아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냈다. 우리나라 보치아가 패럴림픽에서 9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快擧를 이뤄낸 것이다.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신경 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진 특수 경기로 겨울 올림픽의 컬링(빙판에서 둥글고 납작한 돌을 미끄러뜨려 바닥에 그려진 표적 안에 넣는 경기)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호원(35·강원도장애인체육회), 김한수(29·경기도), 최예진(30·충남직장운동경기부)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보치아 페어(BC3 등급) 대표팀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페어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나온 두 번째 금메달이자, 1988년 서울 패럴림픽부터 이어진 9회 연속 보치아 금메달이기도 하다. 보치아 페어는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진행되는 경기로 흰 표적구에 자신의 공(빨간 공이나 파란 공)을 보내 상대의 공보다 표적구에 가깝게 공을 붙이면 포인트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BC3 등급에선 손으로 투구하기 어려운 사지 마비 장애인이 파트너의 도움을 받아 경기를 치른다.


우리나라는 결승전에서 4엔드(라운드)까지 일본과 팽팽히 맞서다가 연장전에서 극적으로 1점을 추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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