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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현대차, 운전자 없이 움직이는 ‘아이오닉5 로보택시’ 첫 공개
  • 권세희 기자
  • 2021-09-01 18: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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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한 아이오닉5 로보택시.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아이오닉5 로보택시의 옆모습

운전자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차(차량 스스로 도로에서 달림)가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된 무인(사람이 없음) 자율주행차 ‘아이오닉5 로보택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에 있는 자율주행기술 전문 업체인 ‘앱티브(Aptiv)’와 협력해 ‘모셔널(Motional)’이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모셔널과 공동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을 아이오닉5에 적용한 로보택시를 지난달 31일 공개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운전자 없이 움직이는 첫 상업용 자율주행차로 2023년 미국에서 승객을 태우는 서비스에 투입될 전망이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에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됐다. 레벨4는 자동차가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해 운전을 하고,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경우 운전자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을 뜻한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에는 승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술들도 적용됐다. 레이더와 라이다(빛으로 주변 물체와 거리를 감지하는 기술) 등의 자율주행 센서 기술과 함께 30개가 넘는 센서를 자동차에 설치해 360도로 주변을 감지하도록 한 것. 이 센서들을 통해 승객은 사고의 위험성에 대비할 수 있다. 만약 차량이 공사 구역을 지나거나 도로가 침수될 경우에는 관제센터(관리하여 통제하는 곳)가 아이오닉5 로보택시의 시스템에 연결해 새 경로를 찾는 기술도 적용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안전과 편의 기술을 적용한 차량이다. 로보택시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어떤 일이나 목적의 기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2021년 뮌헨모터쇼(IAA모빌리티)’에서 아이오닉5 로보택시의 실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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