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전시를 보기 위해 사천미술관을 방문한 최서형 기자
기자는 경남 사천시에 있는 사천미술관에서 열린 인상파 화가 모네의 전시에 다녀왔다. 이곳은 무료로 입장해 도슨트(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의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모네는 인상파(자연이 작가에게 주는 순간적인 인상을 작품에 표현하려는 미술의 한 기법) 양식의 창시자(무엇을 처음 시작한 사람) 중 한 사람으로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 ‘인상파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처음에는 ‘이 그림들이 실제 모네가 그린 그림을 가지고 온 것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레프리카’라고 했다. 레프리카는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본래의 것과 똑같이 제작함)한 제품이다. 책 속에서 보던 작품들을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했다. 그림 조각 맞추기도 해보고, 연꽃을 예쁘게 색칠해서 벽에 붙여 두기도 했다.
이 전시에서는 어린이들도 쉽게 작품을 접하고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보통 이러한 전시회는 수도권에서 많이 열려서 가고 싶어도 너무 멀어서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내가 사는 동네에서 유명한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자주 이러한 전시회를 열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글 사진 경남 사천시 사남초 2 최서형 기자
[기사를 읽고 나서]
서형 기자는 사천미술관에서 열린 모네 전시회에 다녀와 전시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었어요. 특히 왜 모네가 ‘인상파의 아버지’라고 불리는지, 레프리카란 무엇인지 등 기사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배경지식을 꼼꼼하게 알려줘서 정말 유익한 기사였어요.
▶어린이동아 조윤진 기자 koala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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