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언(경북 포항시 창포초 2)
선선한 바람이 뜨거운 바람 몰아내고 창문 밖에서 불어오네.
나는 얼굴 내밀고 어서 오라며 반갑게 인사하네.
바람과 나 사이에 우정이 통하면 신기한 일이 있네.
바람과 함께 걸으면 집들이 조그맣게 보이는 거지.
바람이 자기와 걸어주니 보답하겠다고 하늘을 누비게 해주는 거지.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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