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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심장질환 아기 위해 메달 기부한 은메달리스트
  • 권세희 기자
  • 2021-08-19 18: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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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육상 여자 창던지기 은메달리스트 마리아 안드레이칙. 인스타그램 캡처


마리아 안드레이칙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이 확정되자 감격하고 있다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아기를 위해 자신이 올림픽에서 딴 은메달을 내놓은 폴란드 육상 선수 마리아 안드레이칙의 선행이 화제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 등 외신은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여자 창던지기 은메달리스트인 마리아 안드레이칙이 심장질환을 앓는 생후 8개월 된 폴란드 아기의 수술비를 위해 자신의 은메달을 내놨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드레이칙은 지난 6일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지 보름도 되지 않아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기를 위해 메달 기부를 결정했다. 안드레이칙은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기부 의사를 알리며 “아기의 수술비를 모으는데 돕고 싶다. 내 올림픽 은메달을 경매에 올리겠다”며 경매 참여를 독려(감독하며 격려함)했다.

경매에 오른 안드레이칙의 은메달은 12만5000달러(약 1억4600만 원)에 낙찰됐다. 은메달을 구매한 측은 폴란드 슈퍼마켓 체인업체인 ‘자브카’. 자브카가 내놓은 금액으로 심장병을 앓는 아기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스탠퍼드대 의료센터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은메달도 다시 안드레이칙의 품으로 돌아왔다. 좋은 의미로 경매에 내놓은 은메달을 자브카가 안드레이칙에게 돌려준 것. 아픈 아기를 위해 선뜻 자신의 은메달을 내놓은 안드레이칙과 낙찰 받은 은메달을 다시 안드레이칙에게 돌려준 자브카에 찬사(칭찬하는 말이나 글)가 쏟아지고 있다.

안드레이칙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메달은 하나의 물질이지만, 다른 사람에겐 더 큰 가치가 있을 수 있다”면서 “메달의 진정한 가치는 마음에 남는다. 옷장에 먼지가 쌓이도록 두는 대신 생명을 구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안드레이칙은 지난 5월 유러피안컵에서 획득한 금메달도 심장병을 앓는 아이를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안드레이칙은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출전해 4위에 올랐으나 2017년에는 어깨 부상을 당했다. 2018년 뼈에 종양이 생기는 등 고난을 겪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끝에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 뼘 더] 스포츠 선수들의 선한 영향력!

스포츠 선수들은 꾸준한 노력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치릅니다. 그 모습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는데요. 여기서 더 나아가 안드레이칙처럼 타인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세계에 전파하는 선수들도 있어요.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테니스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한 오사카 나오미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개막하는 WTA 투어 웨스턴 앤드 서던오픈 대회의 상금 전액을 강진(강한 지진)으로 피해를 겪은 아이티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어요. 우수한 실력으로 우리에게 볼거리를 선사해주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이 같은 스포츠 선수들이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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