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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일일 확진자 2223명…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치
  • 권세희 기자
  • 2021-08-11 16: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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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서울역 광장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223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지난달 27일 집계된 일일 확진자 역대 최고치인 1895명의 기록이 2주 만에 경신된 것이기도 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214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78명으로 총 22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21만6206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의 대부분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왔지만 비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해 전국적으로 대유행이 일어나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수도권의 확진자는 서울 650명, 경기 648명, 인천 107명으로 총 1405명. 전체 지역 확진자의 65.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740명으로 전체의 34.5% 비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2020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미국의 제약사 모더나가 8월 우리나라에 보내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을 절반 이상 줄이기로 하면서 백신 수급 계획에도 차질(하던 일이 계획이나 의도에서 벗어나 틀어지는 일)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국내 집단면역 목표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우려(걱정)가 나온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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