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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높이 사설] 아동·청소년 감염 한 달새 3배
  • 권세희 기자
  • 2021-08-01 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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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쓴 ‘눈높이 사설’이 월, 수, 금 실립니다. 사설 속 배경지식을 익히고 핵심 내용을 문단별로 정리하다보면 논리력과 독해력이 키워집니다.


인천 미추홀구 인주초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 및 학부모들이 지난달 6일 학교 운동장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1]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아동·청소년 확진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21∼27일 1주일간 하루 평균 0∼19세 확진자는 279명으로 한 달 전 97명보다 3배가량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이들이 전체 ㉠감염의 20%를 차지해 올 3월 3일 이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2] 전체 확진자 수가 늘어 아동·청소년 확진자도 비례적으로 늘었다고 보기 어렵다. 3차 유행 당시 하루 평균 0∼19세 확진자 수는 75명(7%)이었는데 4차 유행 진행 중인 현재는 182명(16%)으로 확진자 수와 비율 모두 2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 *백신 접종 대상자가 18세 이상부터여서 아동·청소년 대부분이 ‘접종 공백’ 상태에 있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3] 방역당국의 접종계획에 따르면 12∼17세는 4분기(10∼12월)에나 가야 접종이 실시된다. 접종 공백 기간인 8월과 9월, 이후 최소한 절반이 접종을 마치게 될 11월 중순까지가 ㉡고비다. 한 달 남짓 남은 9월이면 개학이다. 현재까지는 2학기 전면 등교 계획이 유지되고 있지만 방역단계가 2단계로 내려가지 않으면 2학기에도 다시 온라인수업을 할 수밖에 없다.

[4] 지난달 27일 부산에서는 북구의 한 어학원에 다니는 초중학생 12명이 확진 판정(판별하여 결정함)을 받았다. 지난달 6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81명으로 늘었다. 이 학교에서 토론 수업을 한 학급 학생의 3분의 2가 확진됐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강한 ㉢전파력이 아동·청소년의 강한 면역력(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마저 뚫고 있는 만큼 학원과 학교의 방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5] 당장은 아동·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기가 어려운 만큼 성인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이들을 보호하는 길이다. 백신 ㉣공급 부족으로 성인 접종률이 계획한 만큼도 높아지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모더나 수급에 차질(하던 일이 계획이나 의도에서 벗어나 틀어지는 일)까지 생겼다. 선진국에서 아동·청소년의 코로나 생존율은 99.995%로 매우 높다고는 하지만 이들 역시 코로나 후유증(어떤 병을 앓고 난 뒤에도 남아 있는 병적인 증상)을 앓을 수 있다. 더딘 접종의 대가를 아이들이 치르지 않도록 접종에 최대한 박차를 가해야 한다.

동아일보 7월 29일 자 사설 정리​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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