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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뉴스] 약탈과 폭동으로 폐허된 남아프리카공화국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1-07-15 12: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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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actory burns in the background while empty boxes litter the foreground from looted goods being removed, on the outskirts of Durban, South Africa, Wednesday, July 14, 2021 in ongoing unrest. Rioting has continued which was sparked by the imprisonment last week of ex-President Jacob Zuma resulting in days of looting in two of the country’s nine provinces. Durban=AP뉴시스


>> 14일 불안이 계속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외곽. 약탈(폭력을 써 남의 것을 억지로 빼앗음)된 제품이 사라진 빈 상자가 어질러져 있고, 그 뒤에 한 공장이 불타고 있다. 지난주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이 구금(감옥 등에 가둠)되면서 촉발된 *폭동은 계속되고 있고, 이로 인해 국가의 9개 주 중 2개 주에서 며칠간 약탈이 발생했다. 


*2009년∼201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지낸 인물. 주마 전 대통령은 재임(일정한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시절 부패와 사기 등의 혐의로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아왔다. 그는 혐의를 부인하며 법원의 출석 명령을 거절해오다 지난 7일 교도소에 구금된 뒤 ‘법정모독’ 혐의로 15개월의 수감생활을 시작했다.


*주마 대통령의 구금 이후 그의 지지자들이 폭동을 일으켜 도로를 봉쇄하고 상점을 약탈했다. 폭도(폭동을 일으키는 무리)들은 쇼핑몰과 공장들을 불태웠고, 현지 상점과 마트 등도 약탈 피해를 입고 있다. 현지에 있는 우리나라 LG전자 공장과 삼성의 물류창고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는 치안을 위해 군부대를 투입했고 시위대와 군이 충돌해 사상자도 발생하고 있다. 이번 폭동은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오랜 봉쇄조치에 화가 난 시민들이 가세하면서 더욱 거세지고 있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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