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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기록적인 폭염에 펄펄 끓는 미국 서부
  • 조윤진 기자
  • 2021-07-12 13: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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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도일 지역에서 소방관이 불타는 주택에 물을 뿌리고 있다. 도일=AP뉴시스​



미국 서부와 맞닿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해변에서 폭염을 이기지 못한 홍합들이 입을 벌리고 죽어있다.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미국 서부에 연일 기록적인 폭염(매우 심한 더위)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동부에 있는 데스밸리는 54.4도까지 오르는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913년에 이 지역에서 지구 기상관측 사상 최고 기온으로 기록된 56.7도에 근접한 것이다.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10일 오후(현지시간) 낮 최고기온이 47.2도까지 올랐다. 이는 1942년 7월 24일 세워진 최고 기록과 같다.

이처럼 미국 서부 곳곳의 기온이 치솟으면서 태평양 연안의 홍합, 조개, 불가사리 등 바다생물들도 떼죽음을 맞아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서부 해안에서는 입을 벌리고 익어버린 홍합과 조개류가 바위들을 뒤덮고 있으며 불가사리도 상당수 폐사(동물이나 어패류가 갑자기 죽음)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의 해양생물학자인 크리스토퍼 할리는 미국 서부지역과 인근 캐나다 해안의 홍합만 수억 마리가 죽었고 따개비, 소라게, 갑각류, 해삼 등을 통틀어 폐사한 해양 생물은 10억 마리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폭염으로 삼림(나무가 많이 우거진 숲)이 바짝 마르면서 산불 피해도 발생했다. 지난달 말부터 산불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일부 지역에선 민가에 대피령이 내려지고 약 518㎢에 달하는 숲이 폐쇄됐다. 애리조나 주에서는 10일 프레스콧 국유림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한 항공기가 추락하면서 소방관 2명이 순직(직무를 다하다가 목숨을 잃음)했다.​

▶어린이동아 조윤진 기자 koala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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