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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무인기로 전투기에 공중급유, 첫 성공
  • 장진희 기자
  • 2021-06-09 12: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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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공중급유기의 시제품인 ‘MQ-25 T1’(왼쪽)에서 뻗어 나온 급유관에 전투기가 다가가 연료를 공급받고 있다. 보잉 제공


비행 중인 전투기에 무인기(조종사 없이 원격 조종되는 비행기)가 다가가 공중에서 연료를 주입하는 실험이 최초로 성공했다. 사람이 조종하는 기존의 공중급유기(날고 있는 비행기에 연료를 공급하는 특수 항공기) 대신 무인 공중급유기가 상용화되면 전투기의 작전 거리가 크게 늘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의 비행기 제조사인 보잉은 자사가 개발 중인 무인 공중급유기 ‘MQ-25 스팅레이’의 시제품인 ‘MQ-25 T1’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해군의 ‘F/A 18 수퍼호넷’ 전투기에 연료를 공급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미국 중서부 일리노이 주에 있는 미드아메리카 공항 근처의 上空에서 이뤄진 실험에서 MQ-25 T1은 4시간 30분에 걸쳐 총 325파운드(약 147㎏)의 연료를 전투기에 주입했다. 두 비행기가 연결된 시간은 10분가량이다.

실험 장면을 담은 영상을 보면 전투기가 무인기에서 뻗어 나온 급유관에 속도를 줄이며 다가가 연료를 공급받는다. 항공모함(비행기 이착륙에 필요한 갑판이 있는 큰 배)에 탑재되는 이 무인기는 이르면 2024년부터 실전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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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Sunjinnoh1   2021-06-13

      비행 중인 전투기에 조종사가 없는 무인기가 다가가 공중에서 연료를 주입하는 실험이 성공했다고 하니 정말 놀랍습니다. 과학 기술의 발달은 우리 사회와 문명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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