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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몸길이 30m… 역대 가장 큰 공룡 화석 발견
  • 손희정 기자
  • 2021-06-09 12: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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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랄로티탄 쿠페렌시스 상상도. BBC 홈페이지 캡처


오스트랄로티탄 쿠페렌시스의 화석을 3D프린트로 재현한 모형

호주에서 몸길이 약 30m에 달하는 신종 공룡의 화석이 발견됐다. 역대 발견된 공룡 화석 중 가장 큰 종이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호주 퀸즐랜드 남서부지역에서 대형 초식 공룡인 티타노사우르 계통의 신종 공룡화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공룡의 이름은 ‘오스트랄로티탄 쿠페렌시스’로 9200만∼9600만 년 전 백악기(중생대를 셋으로 나눈 것 중 마지막 시대)에 지구상에 서식했다.

이 공룡의 가장 큰 특징은 거대한 몸집이다. 전문가들은 공룡의 몸길이가 25∼30m로 농구 코트만큼 길고, 다리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는 5∼6.5m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다리 길이와 둘레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무게가 약 67t(톤)에 이르렀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긴 목과 꼬리는 브라키오사우루스, 아파토사우루스와도 닮았다.

오스트랄로티탄 쿠페렌시스의 화석이 발견됐을 당시 공룡의 뼈 일부에서 찌그러진 자국이 확인됐는데, 이는 공룡이 죽은 뒤 다른 공룡에게 짓밟혀 생긴 흔적으로 추정된다.

연구를 이끈 스캇 호크널 퀸즐랜드 박물관 고생물학 박사는 “이 공룡은 현재까지 호주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몸집이 큰 공룡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한 뼘 더] ‘오스트랄로티탄 쿠페렌시스’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몸길이는 약 30m다.

② 무게는 약 67톤이다.

③ 뼈가 부러져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④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이다.​

▶어린이동아 손희정 기자 son1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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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Sunjinnoh1   2021-06-13

      호주에서 길이 30m에 달하는 공룡의 화석이 발견되었다고 하니 놀라운 소식이네요. 새롭게 발견된 이 공룡의 이름은 오스트랄로티탄 쿠페렌시스로, 백악기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몸길이가 25∼30m에 이르고, 몸무게가 약 67톤이 되었을 것이라고 하니 정말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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