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가 지난 2019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이조스가 자신이 設立한 민간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의 첫 유인 우주비행선을 타고 우주로 떠난다.
7일(현지시간) 제프 베이조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5살 때부터 우주여행을 꿈꿨다. 다음달 20일 내 남동생과 함께 우주로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베이조스는 자신이 設立한 블루 오리진의 첫 유인 우주비행선 ‘뉴 셰퍼드’를 타고 우주로 떠난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비행에는 총 4명이 탑승하며 이 중 1명은 경매에 오른 뉴 셰퍼드 탑승권의 낙찰자가 타게 된다. 뉴 셰퍼드는 미국 텍사스에서 발사돼 지구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선인 ‘카르만 라인’에서 10분 간 떠 있을 예정이다.
베이조스의 우주여행은 민간 우주기업 소유자로서는 최초다.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경영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나 버진 갤럭틱을 소유한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도 직접 우주여행을 간 적은 없다.
▶어린이동아 손희정 기자 son1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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