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백신 혜택, “일상 회복 기대” vs “성급한 조치”
  • 이채린 기자
  • 2021-05-27 11:35:07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백신 혜택, “일상 회복 기대” vs “성급한 조치”


광주시 서구의 한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노인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모습. 동아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해 정부가 방역 조치를 일부 푸는 일종의 혜택을 주겠다고 발표하자 이를 두고 기대와 걱정이 엇갈리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7월부터 야외활동 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밖에 1차 접종만 해도 일상이 크게 달라진다. 6월부터 직계가족 모임의 인원수를 셀 때 제외된다. 현재 직계가족은 8인까지 모일 수 있다. 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은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국립공원, 고궁 등 주요 공공시설은 접종 확인서 제출 시 입장료·이용료를 면제하거나 할인해 준다.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하면 일상은 더 자유로워진다. 이들에게는 7월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 제한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접종 완료자만 있는 별도 구역에서 음식을 먹고 마시거나 함성을 지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예정이다.

적지 않은 시민들은 이번 방안을 통해 일상이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며 반겼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에겐 이번 조치가 차별처럼 느껴진다는 의견도 나온다.

“1차 백신 접종자에게까지 방역 완화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은 시기상조다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차 접종만으로도 전파와 감염 위험이 낮아진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토론왕] 백신 혜택, 내 생각은?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으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 직업 등의 이유로 백신을 바로 맞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이와 같은 조치가 차별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요. 또한 백신을 1차만 접종한 사람들에게 다소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은 너무 성급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백신 혜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래에 적어보세요.

 

자신의 의견을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나는 토론왕게시판에 댓글로 달아 주세요. 논리적인 댓글은 지면에 소개됩니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지역난방공사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 어동1
    • Sunjinnoh1   2021-05-30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해 정부가 혜택을 주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하니 기대도 되지만, 걱정도 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상황을 끝내고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읍시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