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을 하다
6세 이상 유치원생과 초등생 1, 2학년은 ‘새싹어린이기자’로 활동할 수 있어요. 새싹어린이기자의 임무는 그림·사진 기사를 쓰는 것! 2주에 한 번씩 새싹어린이기자들이 어린이동아 카페(cafe.naver.com/kidsdonga)로 올리거나 우편으로 보내온 그림·사진 기사들 중에 가장 멋진 작품을 뽑아 소개합니다.
최근 기자는 가족과 함께 인근에 있는 해안 도로 근처에서 플로깅 활동을 했다. 플로깅은 ‘줍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달리기(jogging)’를 합친 말이다. 즉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기자는 해안 도로 아래 바닷가까지 내려가서 쓰레기를 주웠다. 페트병, 일회용 음료컵, 마스크, 담배꽁초 등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담배꽁초가 제일 많았다.
포대 자루가 넘치도록 쓰레기를 주웠는데도 여전히 쓰레기는 넘쳐났다.
의미 있고 바람직한 일이긴 하지만 두 시간 넘게 걸어가면서 쓰레기를 줍는 일이 솔직히 힘들었다. 또 마스크를 쓰고 해야 하니 너무 덥기도 했다.
그렇지만 기자가 하는 행동으로 지구를 살린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 ‘그레타 툰베리라는 환경운동가도 기자처럼 작은 일부터 시작했겠지?’라고 생각을 하면서 잠시지만 기자도 툰베리가 된 것 같았다.
기자의 몸도 건강해지고 지구도 건강해진다니 플로깅이라는 활동이 너무 좋은 것 같다.
▶글 사진 경남 사천시 사남초 2 최서형 기자
▶주아 기자는 에버랜드에 방문했군요. 실제 비행기 좌석처럼 꾸며져 있는 포토존이라니! 포토존 비행기 좌석에만 앉아 있어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기분일 것 같아요.
연후 기자는 어린이동아 기사를 읽고 확장하여 공부를 했군요. 기사를 꼼꼼하게 읽는 것만 해도 쉽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 심화 학습을 하다니 멋져요. 이렇게 공부를 하면 내용도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서형 기자는 저도 해보지 못한 플로깅을 해보았군요. 포대 자루가 넘치도록 쓰레기를 담았는데도 아직도 많이 남았다니.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것 같아서 속상하네요. 저도 서형 기자처럼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은 행동을 열심히 해볼게요! 모두 흥미로운 기사를 보내주었어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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