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공개 하루가 채 안 된 21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다. 

2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유튜브에서 공개된 BTS의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 뮤직비디오가 공개 약 21시간 만인 22일 오전 9시 56분쯤 1억 뷰를 넘어섰다. BTS의 신곡 ‘버터’는 지난해 8월 전 세계를 강타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에 이어 BTS의 두 번째 영어 곡으로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이야기를 경쾌하고 신나는 멜로디에 녹여낸 곡이다.

‘버터’의 조회수 기록은 24시간 동안 1억 뷰를 기록했던 ‘다이너마이트’의 기록을 3시간 가량 앞당긴 것이다. 이로써 BTS는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넘는 뮤직비디오 총 33편을 보유하게 됐다. 국내 가수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치다.

‘버터’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동시 접속자 수가 39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버터’는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등 101개 국가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멜론과 지니 등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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