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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워싱턴포스트, 144년 역사상 첫 여성 편집국장 발탁
  • 손희정 기자
  • 2021-05-13 12: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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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WP)의 신임 편집국장으로 임명된 샐리 버즈비. AP뉴시스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144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편집국장을 임명(일정한 지위나 임무를 남에게 맡김)했다.

WP는 11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의 편집국장인 샐리 버즈비(55)를 차기 편집국장으로 발탁(여러 사람 가운데서 쓸 사람을 뽑음)했다고 발표하면서 버즈비가 다음달 1일부터 WP 편집국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레드 라이언 WP 발행인은 그를 발탁한 이유에 대해 “국제뉴스를 취재해 온 그의 경력은 앞으로 전 세계 지국을 확장하려는 WP의 방향성과 맞아 떨어진다. 우리는 이 지국들을 관리할 수 있는 리더를 찾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버즈비는 1988년 미국 AP통신 기자로 언론 활동을 시작해 2004년부터 이집트 카이로에서 중동 지역 취재를 맡아 이라크 전쟁을 보도했다. 2010년 초 그는 AP통신 뉴욕 본사에서 편집국 부국장으로 승진해 글로벌 뉴스를 조정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담당하는 부서를 만들었다.

WP는 유럽에서 런던, 아시아에서 서울을 새로운 허브(중심이 되는 곳)로 정하고 올해 사무실을 열 계획이다. 이밖에 호주 시드니와 콜롬비아 보고타에도 새로운 지국을 설립해 모두 26개의 해외 지국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동아 손희정 기자 son1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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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Sunjinnoh1   2021-05-16

      미국의 워싱턴포스트가 144년만에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편집국장을 임명했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사회 전반 남아 있는 여성의 사회 활동에 대한 유리벽이 성별, 연령, 인종에 상관없이 모두 함께 일하는 무지개 사회로 발전해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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