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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한마당/동시]밤하늘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1-05-11 14: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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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당/동시]밤하늘



밤하늘

우지연(경기 오산시 운천초 2)

잠이 온다

내가 잠이 들면

별도 잠을 잔다

코코아 한 잔 마시고

별과 더불어

잠에 든다

달에서 토끼가

쿵덕쿵덕 떡방아를 찧는다

쿵쿵 소리가 나는 것 같다

토끼랑 나랑

꿈속에서 신나게 논다

밤하늘 가득

별 친구들이

반짝반짝

웃고 있다​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온후 어린이는 ‘노래가 좋아’라는 시에 어울리는 멋진 그림을 그려서 보내주었어요. 시의 제목처럼 시를 읽으니 노래를 좋아하는 온후 어린이의 모습이 잘 그려집니다. 그림 또한 웃음이 절로 나게 하네요.

지연 어린이는 잠에 드는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주었어요. 어린이가 눈을 감으니 별도 함께 꾸벅꾸벅 조는 평온한 모습이 상상됩니다. 토끼랑 신나게 노는 꿈을 꿨다니 저도 궁금해지는 꿈이네요!

두 명의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내느라 수고 많았어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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