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한마당/동시]밤하늘
밤하늘
우지연(경기 오산시 운천초 2)
잠이 온다
내가 잠이 들면
별도 잠을 잔다
코코아 한 잔 마시고
별과 더불어
잠에 든다
달에서 토끼가
쿵덕쿵덕 떡방아를 찧는다
쿵쿵 소리가 나는 것 같다
토끼랑 나랑
꿈속에서 신나게 논다
밤하늘 가득
별 친구들이
반짝반짝
웃고 있다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온후 어린이는 ‘노래가 좋아’라는 시에 어울리는 멋진 그림을 그려서 보내주었어요. 시의 제목처럼 시를 읽으니 노래를 좋아하는 온후 어린이의 모습이 잘 그려집니다. 그림 또한 웃음이 절로 나게 하네요.
지연 어린이는 잠에 드는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주었어요. 어린이가 눈을 감으니 별도 함께 꾸벅꾸벅 조는 평온한 모습이 상상됩니다. 토끼랑 신나게 노는 꿈을 꿨다니 저도 궁금해지는 꿈이네요!
두 명의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내느라 수고 많았어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