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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스페이스X, 로켓·캡슐 모두 재사용
  • 이채린 기자
  • 2021-04-25 17: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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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로켓·캡슐 모두 재사용


스페이스X 엔데버 호의 캡슐. NASA 제공​


23일 엔데버 호가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모습. AP뉴시스 자료사진​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사람이 있음)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성공적으로 도착했다. 해당 우주선을 쏘아 올린 추진 로켓과 우주비행사들의 탑승 캡슐 모두를 재사용한 첫 번째 사례여서 우주 탐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국 로이터통신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우주선 ‘엔데버 호’가 24일 미국 시간으로 오전 5시 8분 ISS에 도착했다.

엔데버 호는 23일 우주 비행사 4명을 태우고 미국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이후 인도양으로부터 425㎞ 떨어진 상공에서 1초에 7.6㎞씩 날아가고 있는 우주정거장과 속도를 맞춰 가며 마침내 도킹(인공위성, 우주선 등이 우주 공간에서 서로 결합함)에 성공한 것.

이번 발사에는 ‘크루-2’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스페이스X가 유인 비행에서 로켓과 캡슐을 모두 재활용한 최초 사례다. 크루-2에 사용된 ‘팰컨9’ 추진 로켓은 지난해 11월 스페이스X의 또 다른 발사 미션인 ‘크루-1’ 때 사용됐고, ‘크루 드래건’이란 이름의 탑승 캡슐 역시 지난해 5월 우주 비행을 했었다.

엔데버 호 우주인들은 앞으로 6개월간 ISS에 머물면서 여러 과학 실험을 하고 ISS 정비 업무를 맡게 된다. 새로운 소형 패널을 설치해 ISS의 태양발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일도 할 예정이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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