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문예상 4월 후보/동시] 우리 아빠
우리 아빠
이다은(부산 해운대구 반안초 4)
우리 아빠는 슈퍼맨
같이 시소를 타면 나는 하늘로 슝
달 토끼에게 인사하고 내려오면 내 엉덩이가 얼얼
우리 아빠는 욕심꾸러기
손을 씻고 냉장고를 열었더니
아이스크림은 벌써 아빠 뱃속에
우리 아빠는 마법사
엉-엉- 내 울음소리에
짠! 하고 나타나는 아이스크림
나는 이런 우리 아빠가 참 좋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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