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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서울 초중고 학생들, ‘미얀마 사태’ 배운다
  • 김재성 기자
  • 2021-04-07 15: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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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미얀마 양곤에서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양곤=AP뉴시스


서울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미얀마 사태’에 대해 배우게 된다. 지난 2월 초 미얀마에서 군부(군의 핵심 세력) 쿠데타(무력으로 정권을 빼앗는 일)가 일어난 뒤 미얀마 시민들은 민주화를 열망하며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이 사태를 중심으로 계기교육(공식적인 교육과정과 상관없이 사회적인 이슈나 사건을 가르치기 위해 실시하는 수업)이 이뤄지는 것.


서울교육청은 “현재 국제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얀마 사태를 중심으로 사회 현안에 관해 討論하고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미얀마의 봄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계기교육 자료를 제작해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학습 자료는 수준별로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 수준 △특수학급 및 초등 저학년 수준의 2가지로 나뉘어 제공되며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및 관련 교과 △선택 교과 △학급 활동 시간 등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서울교육청이 이 같은 계기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학생들이 ‘내 이웃의 평화를 지키는 일이 곧 나의 평화를 지키는 일’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서울교육청은 “민주주의를 먼저 경험한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상황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경험은 국제 사회의 일원(한 구성원)으로서 성숙한 세계시민의 자세에 대해 학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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