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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 성공
  • 손희정 기자
  • 2021-03-23 12: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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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는 ‘차세대 중형위성 1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송 준비 작업 중인 차세대중형위성 1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22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의 로켓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후 지상국과 첫 교신을 마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예정대로 오후 3시 7분경(현지시간 오전 11시 7분)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64분 후에 고도 약 484㎞ 지점에서 소유즈 2.1a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이어 약 38분 후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

국내 항공우주기업들의 독자기술로 개발된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발사에 성공하면서 이 위성을 중형급 위성의 ‘표준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만들 위성에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기술을 적용하면 개발비용을 줄이고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핵심 부품 또한 국내 산업체 및 연구기관을 통해 개발돼 국내 민간우주산업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발사는 국내 위성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K-위성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정밀지상 관측용 위성으로 해상도 흑백 0.5m, 컬러 2.0m급 광학카메라가 탑재돼있어 10월부터 한반도 등의 정밀지상관측 영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영상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드론 등 신산업 지원과 재난 안전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융·복합 산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어린이동아 손희정 기자 son1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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