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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쓰촨성서 3000년 전 황금가면 발견
  • 이채린 기자
  • 2021-03-22 16: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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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서 3000년 전 황금가면 발견



​중국 쓰촨성에서 발견된 3000년 전 황금가면. 중국 싼싱두이 고고학 프로젝트 제공​

중국 고대 문명의 중심으로 꼽히는 중국 중원 지역과 수천㎞ 떨어진 중국 남서부의 쓰촨성에서 희귀한 유물인 황금 가면이 발굴돼 화제다. 중국 황하강의 하류 지역을 일컫는 중원은 황하 문명의 발상지로 중국에서 가장 진보된 문화를 가진 곳으로 꼽혀와 중국 고대사도 이를 중심으로 쓰였다.

중국 신화통신은 21일 “중국 문화재 당국이 쓰촨성 광한에 있는 싼싱두이 유적지에서 30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황금 가면을 비롯해 청동기, 옥기, 상아 장식품 등 유물 500여점을 발굴했다”고 보도했다.

발굴된 황금 가면의 크기는 폭과 높이가 각각 23㎝, 28㎝이며 무게는 280g가량이다. 금 순도는 약 84%이며 얼굴 한쪽 부분 일부가 사라져 있지만 비교적 온전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해당 가면이 매우 정교하게 제작됐으며 제사장이 종교의식 때 썼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외신들은 “쓰촨성에서 나온 유물들이 이곳에 중원보다 진보된 문명이 있었던 증거가 될 수 있다”면서 “중원 중심의 중국 고대사를 새롭게 쓸 수도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금껏 쓰촨성은 중국 고대사에서 제대로 된 기록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오지로 인식되어 왔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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