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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한류 타고 한국어 인기 ‘쑥’
  • 이채린 기자
  • 2021-03-15 13: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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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타고 한국어 인기 ‘쑥’


베트남의 한 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이 열린 모습. 교육부 제공​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한국어 수업. 동아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한국어를 배운 해외 학생 수가 약 16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어 교육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39개국, 1669개 초중고교에 한국어 반이 개설돼 15만 9864명이 수업을 들었으며 2019년보다 1만 4555명이 늘었다. 과테말라, 덴마크, 라오스, 라트비아, 르완다, 스리랑카, 아프간, 체코, 터키 등 9개국에서는 한국어 반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1999년 미국 학교에 첫 한국어반이 만들어진 지 22년 만의 성과다.

올해엔 전 세계 43개국 1800개 학교에 한국어 반이 만들어진다. 지원 예산은 지난해 126억 원에서 236억 원, 파견 교사는 6국 70명에서 10여개 나라 132명으로 2배가량 늘어난다. 내년엔 45개 나라 2000개 학교에 한국어 반이 생기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초중고교 한국어 교육과정도 개발해 한국어 교육의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한다.



교육부는 “우리나라의 국격(나라의 품격)이 상승하고 K팝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해외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가 높다”면서 “어린 해외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움으로써 한국을 가깝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한국어 교육의 열기가 더욱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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