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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뉴스] 활활 태우며 봄 맞이
  • 이채린 기자
  • 2021-03-14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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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 태우며 봄 맞이

People watch as an effigy of Lady Winter burns during Maslenitsa holiday celebrations in Moscow, Russia, Saturday, March 13, 2021. Maslenitsa is an Orthodox Christian holiday celebrated in the last week before the Orthodox Lent. Moscow=AP뉴시스

>> 13일 러시아 모스크바. 사람들은 마슬레니차 휴일 기념행사들에서 윈터 여사의 모형이 불타는 것을 보고 있다. *마슬레니차는 그리스 정교회의 사순절 전 마지막 주에 기념되는 그리스 정교회 기독교 공휴일이다.

*마슬레니차는 러시아, 벨라루스 등 동부 슬라부족의 기독교 축제다. 기독교에서 부활절 전 40일간 예수를 기억하는 기간인 사순절 전 마지막 주에 열리며 짚으로 만든 인형을 만들고 태우면서 겨울을 보내고 새로운 봄을 맞을 준비를 한다. 이 축제에서 사람들은 전통 팬케이크 굽기, 썰매 타기, 주먹 싸움을 하기도 한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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