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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62세 스키 선수… “나이는 숫자에 불과”
  • 이채린 기자
  • 2021-02-22 11: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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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최고령 선수 후베르투스 폰 호헨로헤. NBC 홈페이지 캡처 



무려 62세의 남성이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세계선수권에 선수로 출전해 화제다. 


미국 NBC 방송은 최근 “62세인 멕시코의 후베르투스 폰 호헨로헤가 FIS 알파인 세계선수권 남자 대회전에 역대 최고령 선수로 출전했다”고 보도했다. 최연소 선수 2004년생과는 45살 차이가 난다.


1959년생인 그는 18일(현지시간) 남자 대회전 예선에서 출전 선수 113명 중 75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19일 열린 본선에는 1차 시기 도중 넘어져 완주하지 못했다.


폰 호헨로헤는 이미 스키계에서 유명하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격년으로 열리는 FIS 알파인 세계선수권에 무려 19차례 출전했다. 1984년 사라예보, 2014년 소치 등 겨울올림픽에도 6번 나섰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당시 멕시코 선수단 유니폼을 디자인했다. 스키 선수 외에도 가수, TV쇼 진행자, 연기자, 사업가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이다. 그는 1981년 멕시코 스키협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는 ‘왕자’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세기 초 독일 지역을 다스린 왕족의 피를 물려받았기 때문.


그가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출전하면 역대 동계올림픽 최고령 선수가 된다. 현재 겨울올림픽 역대 최고령 출전 선수는 1924년 프랑스 샤모니 대회 컬링 종목에 나왔던 스웨덴의 카를 크론룬트로 당시 나이 59세였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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