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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백제 금동신발 2점, 보물 된다
  • 김재성 기자
  • 2021-02-17 16: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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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위)과 전남 나주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의 모습. 문화재청 제공


5세기 백제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금동신발’ 2점이 보물로 지정된다. 금동(금으로 도금하거나 금박을 입힌 구리)신발이 국가지정문화재가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재청은 “전북 고창 봉덕리 1호분과 전남 나주 정촌고분(무덤)에서 각각 출토(땅속에 묻혀 있던 물건이 밖으로 나옴)된 백제 금동신발 2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면서 “삼국시대 고분 출토 유물 중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은 문화재로 상당수 지정됐지만 금동신발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금동신발은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 삼국시대 유적에서만 발견되는 우리나라 고유의 고대 금속공예품이다. 고창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은 현재까지 삼국시대 고분에서 출토된 약 19점의 금동신발 중 가장 완벽한 형태를 자랑한다. 나주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은 5∼6세기 백제 금속공예 기술을 알려주고, 백제의 사상과 미술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는다.


문화재청은 “두 유물 모두 국내 최초로 원형 그대로 발굴된 유물이라는 점에서 고고학과 역사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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