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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청소차’ 등장
  • 이채린 기자
  • 2021-02-17 13: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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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청소차’ 등장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전자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도로청소차가 시내 거리를 달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시는 “광주 규제자유특구에서 공공 서비스를 위한 ‘무인 저속 특장차’가 실제로 안전하게 잘 운행할 수 있는지 시험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인 저속 특장차’란 저속(시속 5㎞ 이하)으로 자율주행하며 도로 청소, 쓰레기 수거 등을 하는 특수 차량을 말한다. 규제자유특구란 규제 없이 혁신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지역.

이번 시험 대상 차량은 △무인 노면(도로의 표면) 청소차 △무인 산업단지 폐기물 수거차 △무인 주거단지 폐기물 수거차 △무인 공공정보 수집차다. 먼저 무인 노면 청소차, 무인 산업단지 폐기물 수거차가 운행을 시작한다. 이들 차량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광주 평동산단과 수완지구 일대를 주행하며 성능을 시험한다.

시험 운영되는 동안 통합관제 센터에서 원격으로 자율주행차들의 주행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조종할 수 있다. 무인 노면 청소차는 청소 장소로 이동하는 것부터 청소까지 스스로 알아서 한다. 폐기물 수거차는 수거 장소로 혼자 움직인 뒤 수거차에 타고 있던 사람이 폐기물을 수거한다.

무인 저속 특장차가 실제 도입되면 새벽 시간에 도로 청소나 쓰레기 수거를 위해 환경미화원이 차량을 운행하다 일어나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차가 하게 됨으로써 작업 능률도 높일 수 있다.​





광주 규제자유특구에서 시험 운행 될 무인 노면청소차(위)와 무인 산업단지 폐기물 수거차.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광주 규제자유특구에서 달릴 무인 주거단지 폐기물 수거차(왼쪽)와 무인 공공정보 수집차​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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