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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첫 여성ㆍ아프리카 출신 WTO 사무총장 탄생
  • 김재성 기자
  • 2021-02-16 13: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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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제네바=신화통신뉴시스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된 지 26년 만에 첫 여성, 첫 아프리카 출신 사무총장이 탄생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WTO 사무총장에 나이지리아 출신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66)가 선출된 것. WTO는 이날 특별 일반이사회를 열고 164개 회원국의 컨센서스(의견일치)를 통해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를 사무총장으로 추대(윗사람으로 떠받듦)했다고 밝혔다.

오콘조이웨알라는 모국인 나이지리아에서 재무장관을 두 차례 지낸 인물로 25년 동안 세계은행(WB)에서 근무한 경제 전문가다.

오콘조이웨알라는 사무총장 추대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WTO의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대응을 꼽았다. 그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초래한 매우 심각한 손상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회복하려면 강력한 WTO가 필수적”이라며 “우리 조직은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는 협력을 통해 WTO를 강력하고, 보다 더 기민하게 대응하며 현실에 잘 적응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 정기 취임은 오는 3월 1일로 오콘조이웨알라는 정식 취임 이후 2025년 8월 31일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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