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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미국, 흡연자에 백신 우선 접종 논란… 교사 보다 먼저?
  • 장진희 기자
  • 2021-01-18 13: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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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 주 뉴넌에서 한 노인이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뉴넌=AP뉴시스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인 미국에서 일부 주가 흡연자에 우선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인다.

뉴저지 주와 미시시피 주가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흡연자를 포함시켜 비판을 받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65세 이상 노인과 당뇨병, 심장질환 같은 병을 갖고 있는 주민 외에 흡연자를 추가적으로 포함한 것. 이들은 요양시설 이용자와 직원, 의료진, 75세 이상 노인 등 감염취약자와 필수 인력 다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대상이다.

이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흡연자는 코로나19에 걸리면 중증(위중한 병의 증세) 증상을 앓을 위험이 크다며 먼저 백신을 맞게 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조치다.

등교 정상화를 위한 필수 인력인 교사 등 보다 흡연자가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가 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질환과 달리 흡연은 객관적 증명이 어렵기 때문에 누구든 흡연자라고 주장하면 백신을 먼저 맞을 수 있게 됐다는 점도 문제다.

반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취약한 흡연자에 백신을 접종해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소속 LA 다저스 경기장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기 위한 차량이 대기 중이다

[나는 토론왕] 흡연자 우선 접종에 대한 생각은?

코로나19 대규모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에서 일부 주 정부가 흡연자를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시켜 논란입니다. 담배는 노력하면 끊을 수 있는데 흡연자가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치명적 타격을 받는다는 이유로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반면 중증 환자가 발생할 확률을 미리 낮춰야 의료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혼란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나의 생각은 어떤지 아래에 밝혀보아요.​

※자신의 의견을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 ‘나는 토론왕’ 게시판에 댓글로 달아 주세요. 논리적인 댓글은 지면에 소개됩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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