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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사지절단’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영국 소녀
  • 이채린 기자
  • 2021-01-07 15: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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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절단’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영국 소녀

과거 뇌막염으로 팔다리를 자르는 수술 끝에 살아나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영국 어린이 하모니 로즈 앨런(7)의 근황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뇌막염은 바이러스 등에 의해 뇌수막에 염증이 일어나는 병.

최근 미국 abc 방송의 아침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에 화상으로 앨런이 출연해 “여러 운동을 배우고 있으며 패럴림픽(신체·감각적 장애를 가진 운동선수가 참가하는 올림픽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앨런은 생후 10개월 무렵 심한 뇌막염에 걸려 세균에 감염된 코와 팔다리를 자르는 수술을 포함해 10차례가 넘는 수술 끝에 기적처럼 살아났다.

이후 앨런은 끊임없이 도전 중이다. 체조와 농구, 축구,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를 배우고 있다. 지난해엔 세계 장애인 축제인 ‘월드 버추얼 유스 페스티벌 2020’에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후원하는 ‘인클루시브 스포츠 챌린지’에서 멋진 체조 연기를 선보여 금메달을 땄다. 한 영국 드라마에서 연기를 하기도 했으며 뇌막염 환자를 지원하는 영국 자선단체의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앨런은 “앞으로 체조나 수영 종목의 패럴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면서 “당신이 믿는다면 당신은 그걸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하모니 로즈 앨런. 메트로·서머셋 라이브 홈페이지 캡처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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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oyh121125   2021-01-09

      이런 좋은 말을 하다니 감동이고,앨런 넌 정말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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