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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패션계의 큰 별 ‘피에르 가르뎅’ 숨져
  • 이채린 기자
  • 2020-12-30 1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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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의 큰 별 ‘피에르 가르뎅’ 숨져


피에르 가르뎅의 생전 모습. AP뉴시스 자료사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이 29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한평생 살아 누린 나이) 98세.

뉴욕타임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피에르 가르뎅은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 있는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건축가가 되기를 원했던 부모님의 바람과 달리 어려서부터 의상에 큰 관심을 보이던 가르뎅은 14세 때부터 옷을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 1947년에는 프랑스의 또 다른 유명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찬 디올의 첫 번째 재단사로 뽑혀 일했다.

1950년 처음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내놓은 그는 엉덩이 부분을 둥글게 부풀린 ‘버블 드레스’를 선보이며 유명해졌다. 이후 맞춤복 위주였던 파리 패션계에 대중을 위한 기성복(미리 여러 벌을 지어놓고 파는 옷) 디자인을 내놓았으며 우주를 주제로 기하학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파격적인 시도도 했다. 90세이던 2012년에도 작품 발표회를 열며 노년까지 활발한 활동을 했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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