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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류현진,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워런 스판상’ 수상
  • 김재성 기자
  • 2020-12-23 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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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의 수상을 축하하며 트위터에 올린 이미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는 류현진(33)이 MLB 최고의 왼손 투수로 인정받았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왼손 투수에게 돌아가는 ‘워런 스판상’을 수상한 것. 


미국 일간지 ‘디 오클라호먼’은 22일(현지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워런 스판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류현진의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2020 워런 스판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우리의 에이스(야구에서 팀의 주전 투수를 이르는 말), 축하한다!”는 게시글을 남겼다.


워런 스판상은 MLB에서 21년간 활약하며 통산 365승, 방어율(야구에서 투수가 한 경기 동안 내준 점수의 평균) 3.09를 기록한 전설적인 왼손 투수 ‘워런 스판’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상. 아시아 선수가 워런 스판상을 받는 것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현재는 은퇴한 랜디 존슨, 류현진이 LA 다저스에서 활약하던 당시 팀 동료였던 클레이튼 커쇼 등이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올 시즌 MLB는 코로나19 탓에 경기수가 3분의 1 이상으로 축소돼 진행됐는데, 이런 상황에서 류현진은 12경기에 나와 5승 2패, 방어율 2.69의 활약을 펼쳤다. 류현진의 활약으로 토론토는 4년 만에 포스트시즌(정규 리그가 종료되고 우승 팀을 가려내기 위해 실시하는 경기)에 진출하기도 했다. 



[한 뼘 더] 방어율을 구해보자!


야구에서 투수의 실력을 확인하는 지표로 활용되는 방어율. 투수가 평균적으로 내주는 점수를 의미해 ‘평균 자책점’이라고도 하지요. 야구 경기 한 게임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고, 방어율은 9회를 기준으로 정해지는데요. 투수가 9회 동안 5점을 내줬다면 방어율은 5가 되는 것이지요. 여기서 퀴즈! 한 투수가 36회 동안 18점을 내줬다면 방어율은 몇 일까요? 답을 구해보세요. 


※정답: 방어율 4.5. 36회는 9회의 4배이지요? 18÷4=4.5입니다. ​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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