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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한국형 달 궤도선-지상 통신 돕는 심우주지상국 안테나 설치
  • 장진희 기자
  • 2020-12-13 11: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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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위성센터(경기 여주시)에 안테나 반사판이 설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2년 8월 발사될 한국형 달 궤도선(KPLO)과 지상의 통신을 돕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테나 반사판이 최근 설치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거대한 접시 모양의 안테나 반사판을 경기 여주시 여주위성센터에 있는 안테나 기초대에 최근 장착시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통신 회사인 SK브로드밴드가 크레인을 이용해 직경 35m, 무게 100t(톤)인 안테나 반사판을 설치했다.

안테나 반사판 설치는 심우주지상국 건설 사업의 일환이다. 2022년 3월 완공될 예정인 심우주지상국은 지구에서 약 38만4400㎞ 떨어져 달 주위를 돌며 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한국형 달 궤도선과 지상의 통신을 담당한다. 안테나 반사판은 달 궤도선에 전파를 보내고 다시 궤도선이 보내는 전파를 모으는 역할을 한다.

달 궤도선의 실시간 상태 확인과 심우주 궤도 진입 및 임무 고도 유지를 위한 동작 제어, 달 궤도선이 관측한 데이터 수신이 모두 심우주지상국을 통해 이뤄진다.

한편 한국형 달 궤도선은 달 상공(높은 하늘)에서 100㎞ 떨어진 궤도를 1년간 돌면서 한국형 달 착륙선이 내려앉을 후보지를 탐색하고, 자원을 탐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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