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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뽑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11-14 04: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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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세븐 원더스’, 아마존 등과 함께… 경제효과 최대 1조2000여억 원-연말까지 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제주도의 빼어난 자연경관 중 하나인 한라산 백록담. 제주도 제공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됐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 세븐 원더스’ 재단은 12일 ‘세계 7대 자연경관’을 발표했다.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 문자 전화 투표 등을 거쳐 제주도와 브라질의 아마존과 베트남 할롱베이,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테이블마운틴 등이 뽑혔다.

 

●경제적 효과는?


매력적 심미적 환경적 가치가 높아져 세계의 관광지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연간 관광객이 외국인은 최대 73.6%, 내국인은 8.5% 증가해 연간 최대 1조2000여억 원에서 최저 6300여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최대 7318억 원에서 최저 3552억 원으로 내다봤다.
제주도는 독특한 자연환경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기념해 성산일출봉 만장굴 천지연폭포 등 공영관광지 25개소를 연말까지 무료 개방한다.

 

●제주도는 어떤 곳


제주도는 180만 년 전부터 1000년 전까지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섬이다. 화산지형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고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한라산국립공원(천연기념물 제182호) 만장굴(천연기념물 제98호) 성산일출봉 용머리 등 섬 화산 폭포 해변 동굴 국립공원 등을 모두 갖췄다.
이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세계지질공원 인증,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등 유네스코 자연환경 분야 3관왕에 이름이 올라 있다.

 

<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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