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선배님 모교사랑 고맙습니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10-06 04:12:28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서울 신창초교 6학년 ‘궁궐 체험학습’ 함께

“선배님 모교사랑 고맙습니다”

30, 40대 선배와 10대 후배가 함께 떠난 고궁 여행.
서울 도봉구 신창초교(교장 박태엽 선생님)는 최근 졸업생 선배 20여 명과 6학년 어린이들이 경복궁으로 ‘궁궐 문화체험학습’을 떠났다.
1975년 3회로 졸업한 동창회장 최병인 씨 등 선배 20여 명은 배낭을 메고 오랜만에 모교로 들어섰다. 선배 1명당 후배 4, 5명이 한 조가 돼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경복궁. 우리 문화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진 씨가 후배들을 이끌었다.
갑자기 휴대전화로 전송된 미션.
‘경복궁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건물을 찾아라!’
선배와 후배가 손을 잡고 달려갔다. 정답은 ‘근정전(勤政殿)’. 선배의 설명이 이어진다.
“근정전은 공식적인 대례 또는 사신을 맞이하던 곳입니다. 규모가 가장 크고 격식을 갖춘 건물이지요. 앞에는 중요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넓은 마당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빵과 음료 등 간식을 먹으면서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도시락은 선배들이 준비한 돈가스. 이 밖에 모든 행사비를 총동창회에서 지원했다.
박 교장선생님은 “신창초교는 특히 모교 사랑, 후배 사랑이 각별하다”면서 “선배들이 학교에 와 진로교육을 하거나 수시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를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 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