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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 Game]‘게임을 놀이기구 타듯’하는 세상이 펼쳐진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10-04 04: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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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플레잉게임 체험 ‘라이브 파크’… 12월 고양시 킨텍스서 공개

[IT & Game]‘게임을 놀이기구 타듯’하는 세상이 펼쳐진다

게임은 손으로 한다. 하지만 동작인식 센서가 있는 키넥트와 닌텐도와 같이 몸으로 하는 게임도 있다. 대부분 컴퓨터 자판 또는 컨트롤러를 이용한다. 장소는 거실 또는 자기 책상으로 제한돼 있다. 넓어봐야 2, 3m 정도다.
놀이공원같이 넓은 곳에서 놀이기구를 타듯 게임을 할 수 있는 세상이 왔다. 디스트릭트는 경기 용인시의 한 공장 터를 활용 1만1570m²(3500평)의 롤플레잉게임(RPG) 체험 ‘라이브파크’를 만들고 있다. 12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공개한다.

 

●아바타와 함께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다
카메라가 달린 거울 앞에 서 사진을 찍고 아바타를 만든다. 이 아바타의 이름은 달에서 온 토끼 ‘노이’다. 아직 주인과 닮지는 않았다. 최은석 대표는 “킨텍스에서는 주인과 닮은 아바타가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이 펼치는 공연이 있는 ‘라이브봇’. 3D 영상도 나오고 무대도 움직인다.
‘라이브캡슐’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할 아이템. 외계에서 왔을 법한 모습의 900개 캡슐이 몸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한다. 춤을 추면 소리를 내며 출렁인다. 온라인게임으로 치면 일종의 미니게임이다.
지름 28m 높이 8m의 초대형 원형 3D극장에서는 긴장해야 한다. 3D 안경을 쓰는 순간 외계인이 나를 잡아먹을 것같이 다가오기 때문. 영화 ‘아바타’에서 느꼈던 그 입체감은 잊어도 될 듯.
길이 150m 높이 9m의 ‘라이브 플레이’에서는 동시에 수십 명이 동작인식 ‘모션 싱크게임’을 즐길 수 있다. 키넥트와 비슷하게 내가 춤을 추면 아바타도 함께 춤을 춘다. 친구들의 아바타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멀티터치 테이블도 있어 아바타와 함께 미니 터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라이브 홀로’에서는 걸그룹 2NE1과 공연도 펼칠 수 있다. 어떤 방식일까?
홀로그램을 찍는 카메라 앞에서 춤을 추면 마치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것.
디스트릭트는 2NE1의 ‘날따라 해봐요’의 뮤직비디오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하는 동시에 한 직원이 함께 춤을 추는 공연을 펼쳤다. 동작을 인식하는 3D 아바타가 홀로그램의 형태로 무대에 실시간 전송되는 신개념의 ‘홀로그램 공연’이다.

 

< 글·사진=용인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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